시러증
-
일하기 싫다일상 2019. 9. 24. 15:16
왜 최근들어 권태감이 심하게 밀려온다. 사람도 지겹고 하는일도 그렇고 말이다.그렇다고 마땅한 대책은 없다. 그저 회사로 억지로 이끄는 내 다리만 보고 있을 뿐이다. 확실한 이유도 없이? 이유를 찾자면 최근들어 회사 업무가 여유로워졌다. 그로 인해 시간이 남아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결국엔 여기까지 온게 아닐까 싶다. 게다가 제품과는 상관없이 러프한 사내 플젝을 하다보니 더욱더 방향을 못잡고 있는 상황인듯 하다. 차라리 정량의 일이 있다면 나았을까? 그 사내플젝에서 방향을 잃고 다른 탓을 하는것 같다. 사내 플젝 스스로 찾아서 개발해야 되는 탓에 시간이 더디게 걸린다. 케이스잡고 테스트하고 적용하고 이러다 보니 결과물은 늦게 나오고 맘은 조급해져 가는 순서랄까? 하고 싶은건 많았는데 기능은 점점 축소되어가고..